1571 장

예전에 채자연 일행의 경멸하는 눈빛 하나에 자존심이 크게 상처받은 황동동이 미친 듯이 도망쳤었다.

그녀가 도망친 것은 그렇다 쳐도, 하필 카와시마 요시코를 만나 그녀까지 꼬드겨 올림푸스산으로 함께 죽으러 가게 된 것이...

황동동과 카와시마 요시코가 죽으러 간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, 문제는 채방사가 그들이 죽게 내버려두지 않고 생화인으로 만들어 추정을 상대하게 했다는 점이다.

아이고, 이 여자애의 연속된 불운을 생각하면 정말 복잡한 심정이다.

다행히도 하늘이 무심하지 않아서, 황동동이 이성을 되찾자마자 추정을 알아보고 그의 품에 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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